'100세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고령화 문제는 더 이상 딴 나라 얘기가 아니다. 한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사단법인 플러스나눔(이사장 김대은)은 100세 시대에 파생될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분석하고 근본적 대책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정책세미나실에서 '이젠백 코리아(백세까지 사는 대한민국) 어떻게 대응하나' 를 주제로 개최된다.

플러스나눔 관계자는 "기쁨과 행복은 두 배로 더하고 고통과 슬픔은 반으로 나눈다는 플러스나눔의 봉사 정신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달됐으면 한다"면서 "노인이 건강한 나라, 노인이 존중받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플러스나눔이 주최·주관하고 새누리당 이주영·김태원·이명수·김한표 의원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최성재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미혜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이근홍 협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지영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회장,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다.

플러스나눔은 100세 시대를 앞두고 근본적인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세미나 개최로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로드맵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 정부·지자체·기업 등과 연대해 은퇴 후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창업지원센터 확산 ▲ 노인 및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 박람회 통해 노인 빈곤 해소 ▲ '플러스나눔 참사람 의료봉사단' 활동으로 노인 세대 보건·위생 증진 ▲ '플러스나눔 무료 법률봉사단'으로 무료 법률 상담 및 노인 학대 예방·노인 권익 보호 ▲ '36.5°사랑의 온도 맞추기 캠페인' 전개 ▲ 시니어 자선나눔 공연 및 리마인드웨딩 활동 전개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