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플러스나눔'(이사장 김대은)은 9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조손·한부모 가정과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해 '2015 K-POP 자선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만큼 초청된 취약계층 청소년을 비롯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플러스나눔과 공동으로 이 행사를 주최한 새누리당 이주영·김태원·김한표·이우현 의원 등도 행사에 참석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사회는 방송인 주영훈과 영화배우 배슬기가 맡았고, 공연에는 조정민, 써니데이즈, 신윤성, 더스타즈, 제이블럭, 립서비스, ATT, 몬스터즈 크루 등이 참여했다.

김대은 이사장은 "사랑의 소중함을 전하고 건강한 정서를 함양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는 '기쁨과 행복은 두 배로 더하고 고통과 슬픔은 반으로 나눈다'는 플러스나눔의 건강한 봉사 정신이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러스나눔은 이번 행사에 맞춰 박종진 앵커와 주영훈, 배슬기, 블락비, 조정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플러스나눔과 함께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재능기부와 나눔기부를 하며 기부천사로 활동해나갈 예정이다.

플러스나눔은 이번 콘서트에 이어 이달 15일에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백세 시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23일에는 취약 계층을 위한 '메리플러스마스' (나눔 성탄절)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